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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용인축산농협 13대 조합장 최재학  
외형과 실적 위주보다 조직 안정과 내실다지는 원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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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재은 작성일 14-01-02 15:18
 
 
▲ 용인축산농협 제13대 조합장 최재학
 

용인축산농협은 지난해 1211일 조합장 보궐선거로 최재학 전 용인축협 대의원이 조합장에 당선 되었다.
 

보궐선거로 당선된 신임 조합장은 내년 3월까지 조합장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18백여명의 조합원들의 흐트러진 구심력을 바로잡고 축협의 경영 정상화를 시키고 조합원들의 안정화를 시키는데 선봉장인 조합장의 리더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 생각 한다.
 

신임 최재학 축협조합장은 79년도에 용인축협에 입사하여 용인축협 상무· 지점장, 수원축협 지점장, 서울경기양돈축협 지점장, 용인시 축협 대의원 등 35년간 축산농협을 두루걸친 전문가이면서 주변으로부터 덕망이 높다는 평으로 흐트러진 조합원들의 조직을 결속하고 용인축산농협의 위상과 이미지를 쇄신하는데 적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심임 조합장의 용인축산농협 정책 구상을 듣어 보았다.
 

Q. 용인축산농협 제13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먼저 물심양면으로 저를 믿고 안팎으로 내조를 아끼지 않았던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어렵고 힘든시기에 조합장으로 당선되어 마음이 무겁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시한번 용인축산농협이 되살아 날수 있다는 믿음과 긍지를 가지고 앞장설 것입니다
 

더 이상 조합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내실경영을 강화하고 정도경영으로 떨어진 이미지를 한층더 부각시켜 모든 분들께 인정받는 조합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Q. 축협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연대하여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까?
 

조합내 양축조합원으로부터 공급받는 물량을 지속적으로 관내에서 용인시와 연계하여 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으로 지역주민들게 보다 저렴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소외계층(독거노인, 불우이웃 등)에 대하여 매년 용인시의 도움을 받아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조합내에서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합내 임직원과 부녀회에서도 정기적으로 사랑의 집 등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조합이 대외적으로 지역내 지원과 참여로 조합이미지를 부각시켜 지역사회에 앞장설수 있도록 경주할 것입니다.
 

Q. 조합원들에 대한 후생복지 사업은 어떻게 할 것인지?
 

조합내부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점차 늘어가고 있는 연체채권으로 인하여 대손충당금을 비용으로 적립해야 함으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다른 금융기관, 다른 조합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2014년도에는 조합 경영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조합원에 대한 장려금과 보조금을 더 확대하고 양축조합원에 대한 사료 약정부분도 일부 완화하여 양축조합원의 자금 부담을 덜어드리고 분뇨처리 또한 용인시와 연계하여 자연순환방식으로 해결하여 많은 양축조합원의 걱정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갈 것입니다.
 

Q. 용인축산농협의 자랑이라면?
 

우리조합이 지역내에 자리잡고 설립된지 40년입니다. 지역내 조합으로 우뚝설수 있었던 것은 1,800여명의 조합원님의 조합사랑과 단결로 구심체 역할을 하였으며 이제는 1조원이 넘는 사업물량을 가진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명실공히 전국 축협 최우수 조합으로 3회를 제패하는 등 건실한 조합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며 조합원님과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는 조직으로 맥을 잊도록 할 것입니다.
 

Q. 그외 더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열정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조합원들께는 지원사업을 좀 더 확대하여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드리고 또한 우리조합을 사랑하시고 이용해 주시는 고객께도 신뢰와 믿음으로 안정적인 경영체계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이는 조합장 혼자가 아닌 조합원님과 임직원 모두가 마음과 뜻을 모아 그 어느때보다 단합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예전의 용인축협 저력을 다시한번 되살리는 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조합원님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용인축산농협 제13대 조합장으로 취임하게 된 최재학입니다.
 

오늘의 이 영광을 있게 해 주신 조합원님과 선배 조합장
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김 학규 용인 시장님과 이우현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용인시 관내 기관장님, 그리고 농협 중앙회 서은호 시지부장님을 비롯한 관내 농협 조합장님, 경인지역 축협 조합장님, 우리 조합 역대 홍재구 조합장님, 성낙신 조합장님. 조성환 조합장님, 어윤황 조합장님과 전 현직 임원, 대의원, 조합원 여러분께 용인축산농협과 저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1211일 우리조합의 조합장 선거에서 저는 조합원님들의 선택을 받고 감히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의 엄중한 부름을 받아 조합장으로서의 책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걱정이 많으셨는지, 마음을 얼마나 졸이셨는지,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면서, 침통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서 섰습니다.
 

물론 저 역시 한 없이 부족하고 능력의 한계가 있는 조합원의 한 사람입니다. 다만 조합원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의 조합을 향한 진정어린 열망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기에 제 온몸을 던질 것을 약속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제 어깨에 드리워진 무거운 짐을 감히 짊어지고 용인축협의 새로운 출발을 선도해 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 출발은 요란스러운 출정식이 아닙니다.
조용하게 내실을 다지고 중대 현안 문제를 차근차근히 해결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저는 간절히 바랍니다.
 

따라서 오늘의 이 출발점은 외형적 성과 지향이나 실적을 내세우는 목표를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안정되고 조합의 내실이 다져지는 원년이 되기를 저는 소망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서 기필코 우리 조합의 생명력을 복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결코 간단하지 않을 것이며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만 가능할 것입니다. 여기에 저는 신명을 다하여 힘을 쏟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싶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마음도 하나로 묶고 싶습니다.
고객 여러분과 내·외빈 여러분의 신뢰도 듬뿍 받고 싶습니다.
 

조합의 궁극적인 가치는 주인인 조합원님들의 행복추구입니다. 축산농업인의 권리가 존중되고 실현되는 환경조성입니다.
그리고 고객 여러분이 함께 하는 목표가 실현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협동조합 본연의 존재가치입니다.
 

저는 이러한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물론, 새는 항아리는 수리하고 등잔 밑에 불을 밝혀서 시행착오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상처 난 곳은 소독을 할 것입니다.
조합의 손실보전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임직원 모두가 성실한 자세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조합원님들을 주인으로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는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이 필요합니다.
감독과 질책도 필요합니다.
이심전심의 마음을 진솔하게 소통하고 함께 가야 합니다
 

다만, 모든 정책방향은 균형 감각을 갖추어야 하고 부작용이 없어야 합니다.
정책의 역기능이 없는지 면밀한 사전검토가 필요합니다.
도덕적 해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독소입니다.
그러나 진취적인 정책을 엄선하여 성장도 멈추지 않도록 정책을 병행해야 합니다.
 

한자리에 머물러 정체를 초래하는 일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약속드린 대로 저는 조합원님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되 조합의 경영내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공격적 경영만을 앞세우는 단순한 정책은 지양하고 성장과 안정 속에 조합원님들과 고객 여러분의 권익이 존중되는 그 목표를 향해 정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조합원님 여러분!
임직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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