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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립장애인오케스트라’ 용인시장 공약사업을 장애인 단체와 협의도 없이 ‘파기‘한다고?  
- ‘4년제 정규 음악과 관련 대학 졸업자’ 모집자격에 1명 응모
- 작년 12월 문예회관 내 약 60평 규모, 2억 5천만 원 들인 대연습실 1년간 포류하고 있어
- 용인시 의회 목적 예산 승인받은 시설물을 타 용도로 전용하겠다고 하고 있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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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재은 작성일 20-11-12 11:33
 

백군기 용인시장의 선거 공약사업인 용인시립장애인 오케스트라(가칭)’ 창단을 위해 작년 12월에 문예회관 1층에 60 여평에 대연습실을 준공하고도 단원을 모집하지 못해 대연습실이 1년간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단체에서 공약사업 이행을 두고 항의하는 등 설전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실내기자재.jpg대연습실내 쌓여있는 음악 기자재 (1)

 

피아노.jpg대연습실내 음악 기자재 (2)

 

용인시립장애인 오케스트라(이하 오케스트라’)는 용인시 장애인 단체의 요청사항을 백 시장이 이를 공약사항으로 채택하여 용인시 의회 예결을 거쳐 대연습실 시설투자비 25천만 원과 운영비 48백만 원을 세우고 2019년에 용인문예회관 1층에 자리 잡고 있던 사무실을 타 장소로 이전시키고 약 60여 평을 대연습실 리뉴얼 공사를 하였다.

 

현악, 관악 등 4개 분야에 40여 명의 오케스트라비상임단원 모집을 위해 작년 6월과 10월에 두 차례에 걸쳐 공개모집을 하였는데 1명 밖에 응모하지 않아 더 이상 창단을 포기한채 작년 12월에 리뉴얼 공사를 마친 대연습실은 지금까지 1년간 빈 연습실로 남아 있다.

 

응모가 되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공모 응시자격이 관내 주소를 둔 자로 국내외 4년제 정규 음악대학 관련 학과 학사 학위 취득자 중 장애인증 소지자라고 못을 박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문예회관.jpg

 

대연습실.jpg

 

당초 용인시 10 여개의 장애인 관련 단체 내에서 음악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중심으로 오케스트를 구성키로 한 배경을 감안한다면, 관내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학력을 충분히 알고 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고학력을 기준으로 자격을 두는 것은 결과적으로 당초부터 시립오케스트라 구성을 하지 않겠다는 내면이 깔려 있거나 행정부서에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아무런 생각 없는 구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 오케스트라구성이 여의치 않자 용인시 관련 간부는 시립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이 되지 않아 대연습실을 관내 장애인 음악 단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하고 시장 공약사업인 용인시립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공약사항은 변경할 예정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오케스트라창단을 위해 용인시 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예결을 거쳐 준비해 온 목적 사업을 이렇게 해당 부서 마음대로 변경해도 되는지? 전국에 시립장애인 오케스트라가 운영되고 있는 지차체가 없는데 용인시에서 최초로 공약을 걸고 충분한 검토 없이 졸속으로 공약사항으로 채택하지 않았는지 반성하여야 할 것이다.

 

용인시 장애인 단체 ㄱ씨는 관내 장애인들 중에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나 4년제 음악 관련 학과 소지자가 거의 없는 현실을 충분히 인지하고도 시에서 자격을 기준을 삼는다는 것은 시장의 공약사항을 당초부터 이행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깔려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하고 타지역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자격은 음악에 재능이 있고 악기 연주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장애인으로 단원을 모집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용인시는 고학력자 자격을 원하는 것은 장애인을 무시하는 처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원 모집과 운영과 관련하여 용인시 의회 김희영 의원과 김상수 의원은 작년에 졸속 추진과 예산편성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

 

용인시는 시립장애인 오케스트라창단과 관련하여 1년이 넘도록 아무런 대안 없이 침묵만 지킬 것이 아니라, 단원 모집 자격조건을 완화하고 단원이 부족하면 타지역 단원을 일부 채우고 점차 관내 단원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법도 있을 것이며, 중요한 것은 용인시의 입장을 분명히 결정하여 시민들에게 알려야 하는 의무가 있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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