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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말이 통하는 사회 듣기에서 시작됩니다'  
민원사항에 불통으로 답을 하는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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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재은 작성일 20-06-03 09:29
 
[뉴스경기] 공익광고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상호존중과 통합 - 대한민국 듣기평가’) “대한민국 듣기평가. 잘 듣고 풀어보세요.” ‘팀장님 제 얘기 좀 들어보세요.’, ‘됐어, 그 일은 내가 더 잘 알어’ (팀장과 팀원, 회의) ‘니 말만 하지 말고 엄마 말도 들어’, ‘잔소리 그만해’, ‘이게 무슨 잔소리야! 다 너한테 도움 돼서 하는 얘기지, 듣고 있어.’, ‘됐어, 내가 알아서 할게.’ (엄마와 딸, 대화
 

여기 자료를 보시면’, ‘그 얘기는 분명히 안 들어도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것은 선생님 생각이시고요.’, ‘제 얘기도 좀 들어보세요.’, ‘제 이야기를 듣지도 않고 안 들어도 된다고 하신 분이 누구시죠?’ ‘진짜 말이 안 통하네.’ ‘말이 안 통하는 것은 바로 그 쪽이에요.’ (여러 사람, 토론) “세상 대부분의 문제는 잘 들으면 다 풀 수 있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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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기 최재은 대표
 
 

말이 통하는 사회 듣기에서 시작됩니다.” 60초짜리 공익광고 동영상을 보며 절로 고개를 끄덕인다. 의견을 뭉개버리는 팀장, 엄마의 관심과 배려를 거부하며 귀 막는 딸, 제 생각과 다르다며 발언조차 막아 버리는 토론자 모습에서 우리 사회 갈등의 시작이 제 주장만 앞세우는 독단과 독단에서 시작된다고 방송을 보면서 다시 각성한다.
 

대화는 둘 이상의 실체 사이의 상호적인 언어 소통이다. 소통은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하고,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이라고 풀어본다.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뜻이 서로 통(의사소통, 意思疏通)하려면 먼저 들어야 한다. 진정으로 소통하려면 제 주장보다 상대방 의견을 먼저 들어야 하고 상대의 말을 존중해야 한다.
 

듣기를 가벼이 여기고 거부하는데 소통될 리 없다. 소통은 일방통행이 아니다. 소통은 서로 인정하고 모두에게 유익해야 한다. 공동체 사회에서 구성원 간의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갈등의 밑바탕에는 예외 없이 소통과 불통의 문제가 있다. 소통이 원활할 때 느끼는 감정이 행복이다. 사람은 소통하며 행복을 추구한다.
 

소통을 잘하려면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야 한다. 소통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말하지 않는 마음의 소리까지 듣는 것이다. 소통을 잘하려면 자신과의 소통도 필요하다. 자신의 본성을 파악하고, 시간과 인내 그리고 진정으로 소통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상대의 말꼬리를 잡고 말허리를 자르고 말머리를 돌리면 소통할 수 없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마음과 자세가 필요하다. 많이 듣고 많이 아껴야 진정한 소통을 이룬다는 성현의 경구를 믿고, 먼저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내 주장을 행동하기에 앞서 깊이 생각하고 널리 고려하며, 비판에 부딪혔을 때 상대 주장에 귀 기울이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자기 생각이나 행동에도 잘못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함부로 단정하고 확언하거나, 검토 과정을 생략하거나 성급하게 행동하거나, 자기주장만 앞세우면서 소신이라고 포장하면 소통할 수 없다. 내 주장만 옳다면, 내 주장에 반대하는 상대 주장은 틀린 것이기 때문이다. 편견과 속단에 빠지면 감정이 앞서고 이성이 구실을 못 한다. 남의 말을 잘 듣고, 남을 공격하거나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을 돌아보면 독선에 빠지지 않는다.
 

밝은 사회에서는 갈등과 대립보다 존중과 배려가 넘친다. 사람은 끊임없는 만남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을 이루며 관계를 맺는다. 서로 존중하고 상대의 주장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양방향 소통 구조가 필요하다. 양방향 소통은 상대의 상황을 이해하고 존중하게 하며, 무조건 대립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할 수 있게 한다.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배려하는 마음이 없으면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없다.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공존하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우리는 지혜와 의사를 모아 우리 지역의 구조와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 과학자가 어떤 특정한 학설을 절대 진리라고 고집하지 않듯이, 민주주의도 어떤 특정한 세력에 절대적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의견이 다른 상대의 주장도 잘 듣고 존중해야 한다. 주민도 행정도 마찬가다. 작금의 용인 상황을 보며 소통을 생각해보았다. “우리가 처한 곳곳에서 생각과 마음, 감정이 통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행복이 아닐까 소통에 목마른 시대이다. 그만큼 소통을 향한 갈망이 간절하다. 사람을 향한 따뜻한 지식, 대안 없는 비판이 아닌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것이 정치인과 공무원들의 자세이고 지식인의 사명이 아닐는지뜻이 통하여 서로 오해가 없는 소통(疏通)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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